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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사와 보험사 직원, 어떤 차이가 있을까? 헷갈리는 역할 쉽게 정리

보험금을 청구하면 종종 “손해사정사가 연락드릴 거예요”라는 말을 듣게 되죠.

그런데 막상 전화를 받아보면 보험사 직원이랑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누가 내 편인지 헷갈릴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 바로 이거예요.

“손해사정사와 보험사 직원은 다른 사람인가요?”
“손해사정사는 중립적인 제3자인가요?”

이번 글에서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만나는
손해사정사와 보험사 직원의 차이,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혼동 없이 정리해드릴게요.




손해사정사와 보험사 직원, 가장 큰 차이는?

손해사정사와 보험사 직원은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법적 지위와 역할, 업무 범위가 다릅니다.

구분손해사정사보험사 직원
소속보험사, 외부 손해사정 법인, 개인보험회사 직접 고용
자격국가 공인 자격증 소지자일반 회사원 (자격증 필요 없음)
역할손해조사, 손해액 산정, 보험금 산정 보고사고 접수, 계약 관리, 보상 승인 등
법적 지위보험업법상 전문가계약상 회사 대리인
고객 대상소비자 또는 보험사보험사 측 이해관계 중심

→ 즉, 손해사정사는 전문 자격을 갖춘 ‘보험금 평가자’,
보험사 직원은 회사의 입장을 전달하고 처리하는 실무 담당자라고 보면 됩니다.


손해사정사는 무조건 중립적인 사람일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손해사정사도 소속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어요.

1. 회사 소속 손해사정사

  • 보험사가 직접 고용했거나,
    위탁계약을 맺은 손해사정 법인 소속

  • 사실상 보험사 입장에 가까움

  • 일반적인 보험금 청구 시 가장 흔히 배정되는 유형

2. 독립 손해사정사 (피보험자 선임)

  • 소비자가 직접 선임하여 의뢰

  • 보험사와 무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손해액 평가

  • 보통 손해사정 비용은 소비자 부담

  • 공정한 판단이 필요하거나 보험사 결과에 불만 있을 때 유용

손해사정사가 중립적인 역할을 하려면
→ 소속과 계약관계를 꼭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손해사정사와 보험사 직원, 실제 예시로 비교해볼게요

상황: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보험금 청구

역할설명
보험사 직원사고 접수, 약관 확인, 필요서류 안내, 심사 결과 전달
손해사정사병원 치료 내용 확인, 손해액 계산, 과실 여부 평가, 보험금 산정 보고서 작성

보험사 직원은 ‘절차를 안내하는 창구’
손해사정사는 ‘보험금을 판단하는 전문가’


소비자가 꼭 알아둬야 할 포인트

  1. 손해사정사라고 해서 무조건 소비자 편은 아니다
    – 특히 보험사 소속 손해사정사는 보험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판단할 수 있음

  2.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손해사정사 선임할 수 있다
    – 외부 손해사정사에게 의견 요청하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손해평가 가능

  3. 소속 여부는 요청하면 알려준다
    – 손해사정사 이름, 소속, 자격번호는 보험사에 요청하면 확인 가능


마무리

손해사정사는 보험금 산정의 핵심 담당자이지만,
모든 손해사정사가 중립적인 제3자는 아닙니다.
보험사 소속인지, 외부 독립 전문가인지에 따라 역할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 보험사 직원은 행정 담당자,

  • 손해사정사는 보험금 산정 전문가,

  • 그리고 소비자가 직접 선임한 손해사정사만이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산정이 불만족스럽거나
공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내가 직접 손해사정사를 선임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보험은 결국 절차와 근거로 판단받는 제도라는 걸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