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보험을 가입해 두었다면,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도 알아둬야겠죠.
하지만 막상 청구하려고 보면
"어떤 서류를 내야 하지?", "실비랑 같이 청구해도 되나?"
헷갈리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술비보험 청구 방법에 대해,
서류부터 절차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수술비보험 청구, 꼭 필요한 서류 5가지
보험사마다 요구 서류는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아래 5가지는 기본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1. 진단서 또는 수술 확인서
수술을 했다는 걸 입증하는 가장 핵심 서류
병원에서 '수술명'과 '진단명'이 명확히 기재된 서류로 발급
진단서 1통 1~2천 원 정도 소요
2.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실제 병원비를 증명하는 자료
실손보험과 동시에 청구하는 경우 필수
수술일자와 병원명 확인 가능해야 함
3. 수술 기록지 (요구 시)
보험사에서 수술 내용이 모호하다고 판단하면 추가 요청할 수 있음
간단한 수술일 경우 생략되기도 함
4. 입원 확인서 (해당 시)
입원이 동반된 수술일 경우 필수
입원하지 않은 외래 수술은 생략 가능
5. 보험금 청구서
보험사 홈페이지, 앱 또는 고객센터에서 다운로드
본인 서명 또는 계좌 정보 기재 필요
수술비보험 청구 절차, 이렇게 진행됩니다
1. 수술 후 필요한 서류를 병원에서 발급
→ 진단서, 입원확인서, 수술확인서 등을 미리 요청하세요.
2.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청구 접수
→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 찍어서 바로 접수 가능
→ 대면 방문이나 우편 청구도 가능하지만 요즘은 비대면이 빠르고 편리
3. 필요 시 보험사에서 추가 서류 요청
→ 생략된 수술기록지, 진단서 보완 등 연락 올 수 있음
4. 심사 후 보험금 지급 (보통 3~7일 내)
→ 빠르면 3일 이내, 복잡한 수술은 1~2주 걸릴 수 있음
실비보험과 같이 청구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수술비보험은 정액 보장형, 실비보험은 실제 치료비 환급형이기 때문에
중복 청구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단, 같은 보험사라 하더라도
각 보장 영역에 따라 서류를 중복 제출해야 할 수 있음에 유의하세요.
이런 상황에서는 주의하세요
수술명과 진단명이 애매하게 기재된 경우 → 보험금 삭감 사유가 될 수 있음
진단서 없이 계산서만 제출 → 수술 자체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
입원 조건 있는 상품인데 외래 수술만 진행한 경우 → 보험금 부지급 가능성 있음
→ 가입 당시 약관 또는 특약 조건 꼭 확인
결론 요약
수술비보험 청구는 수술명과 수술일이 명확히 기재된 진단서, 영수증이 핵심
보험사 앱으로 비대면 청구하면 편리하고 빠름
실비보험과 중복 청구 가능하지만, 필요한 서류는 각각 챙겨야 함
청구 전에 보험약관, 가입한 특약 조건을 꼭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실수 방지 포인트